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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성 아나운서. /사진=KBS 제공 |
이날 이혜성 아나운서는 자신을 소개하며 ‘연예가 중계’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원래는 리포터로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렇게 오디션을 보고 나서 잘 하면 리포팅을 나가겠구나 했는데 리포터 겸 MC를 하게 됐다고 하시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물론 영어도 잘 해야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게 ‘연예가 중계’의 시그니처 ‘사랑해요’를 따와야 한다. 근데 현장에는 다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리고 자기 배우들에게 한국말을 시키는 걸 싫어한다” “그런 걸 못하게 하는데, PD님은 무조건 따오라고 하신다”라고 할리우드 배우들의 전담 인터뷰를 맡으며 느낀 고충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혜성은 KBS 아나운서 선배인 전현무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혜성은 "선배님과 같이 아나운서실에서 생활한 적은 없지만 감사한 일이 하나 있었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혜성은 "최근 잘못한 일이 있어서 경위서를 써야 했다.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랐는데, 회사 컴퓨터에 '전현무' 이름으로 검색하니까 수십 장이 나오더라"며 "이름만 고쳐쓰면 될 정도, 버전별로 다 있었다"고 덧붙여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전현무는 "아나운서실에 황금 USB 하나를 던지고 간 거였다"며 경위서 작성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대역죄인인 것 처럼 써야 한다"며 "경중에 따라 글씨체를 달리했다. 지각 정도는 '오이샘물체', 큰 일은 '궁서체'로 써야 한다"고 경위서 작성 비법을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웃음은 기본, 감동 풀장착 인생 스토리와 흑역사까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워주는 마법 같은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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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