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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회장 에드 우드워드. /사진=로이터 |
지난 18일 현지 매체 ‘매트로’에 따르면 맨유는 올해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성적 부진에 따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크게 다가왔다.
맨유는 이번 시즌 로멜루 루카쿠 등을 떠나보내면서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그 결과로 임금 지출액이 전년 대비 8.8%로 감소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지 못하면서 중계권 수입은 23.1%로 줄었다. 부채 총액은 55.5% 증가한 3억8450만파운드(5823억원)에 달하게 됐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매과이어 등을 영입하는데 거액을 들인 것도 부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더 큰 문제는 수입 하락에 따른 부채 증가가 일시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맨유의 내년 경기장 입장료 수입은 올해보다 6700만파운드(약 1015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역시도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차기 시즌에도 ‘별들의 전쟁’ 무대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투자자들을 안심시키려는 발언을 냈다. 그는 회의 자리에서 “우린 축구 철학과 영입과 관련해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여러 방면에서 우리가 성사시킨 엄청난 투자들은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매우 젊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게 되어 긍정적이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유스 출신 유망주들이 함께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다”라며 맨유의 목표가 우승인 사실은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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