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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전날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선출하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간담회를 열었다. 우리금융 회추위(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결정한 지 일주일 만이다.
차기 행장 구도에는 손 회장의 의중이 상당히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손 회장은 “내부 출신 은행장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우리은행장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이 번갈아가며 맡았다. 손 회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관례상 다음 은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인 조운행 우리종금 사장이나 김정기 부행장이 맡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조 사장은 과거 손 회장이 수장이 된 직후 단행한 인사에서 영업부문장으로 발탁했던 인사다. 조 사장은 우리은행에서 업무지원단 상무, 기관그룹 부행장, 영업지원부문 부문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 2018년 말 우리종금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우리종금의 실적을 개선,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종금의 당기순이익은 3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86억원) 대비 25.17% 증가했다.
외부에서는 우리은행 출신인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와 이동빈 수협은행장이 후보군에 올랐다. 권광석 대표와 이동빈 행장은 상업은행 출신이다.
1960년대생 인사가 우리은행장을 맡을 것인지도 관심사다. 지금까지 물망에 오르는 인물 가운데 정원재 사장(1959년생)을 제외하면 모두 1960년대생이다.
최종후보 결정권은 장동우, 노성태, 박상용, 전지평, 정찬형 등 과점주주 사외이사들에 달려있다. 이사회 한 관계자는 “각자의 자리에서 거둔 성과나 대내외 평가 등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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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