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순이가 다문화 대안학교의 이사장이 됐다. /사진=채널A '길길이 산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인순이가 다문화 대안학교의 이사장이 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는 인순이가 세운 다문화 대안학교 '해밀학교'를 방문한 김한길·최명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순이는 전교생 비율이 다문화 6, 비다문화 4로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숙사비를 비롯한 교육비에 대해 "완전 무상이다. 저희가 낸다"며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길은 "어떻게 다 내시냐. 부자냐?"고 물었고 인순이는 "부자죠"라며 "후원도 많이 해주신다"고 귀띔했다.

한편 인순이는 혼혈로 차별받았던 과거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어렸을 때 철이 들었다. 엄마가 저를 가끔씩 붙잡고 울면 '울지 말라, 엄마가 저질러 놓고 그렇게 이야기 하나. 앞으로 살아갈 건 나다'고 말했다. 피도 한방울 안 나올 정도로 냉정했다. 제게 벌어질 일을 감당할 수 없을 거라는 걸 어렸을 때 직감했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