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환경 악화로 지난해 적자를 낸 OCI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사진=OCI 제공

사업환경 악화로 지난해 적자를 낸 OCI가 군산공장의 폴리실리콘 생산을 일부 중단한다고 공시한 가운데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후 2시17분 현재 OCI는 6900원(11.71%) 오른 6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만9000주를 사들인 반면 기관이 2000주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OCI가 지난해 4분기 64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적자는 1807억원에 이르렀다.

OCI는 전날 공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387억원과 영업손실 643억원으로 전년동기(매출액 7044억원·영업손실 432억원) 대비 각각 9.3%와 48.9% 감소했다. 전 분기인 3분기(매출액 6708억원·영업손실 564억원)에 비해서도 매출과 수익성이 악화됐다.


4분기를 포함한 연간기준 실적은 매출액 2조6051억원과 영업손실 18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매출액 3조1121억원·영업이익 1587억원) 대비 매출액은 16.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날 OCI는 설비 보완 및 설비가동규모 축소를 위해 군산공장에서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일부 생산라인은 설비 보완 후 생산을 재개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