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두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이 공식 출시됐다. 예약판매를 통해 수요층을 공략했던 것과 달리 14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된다.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통사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대리점 등을 통해 갤럭시Z 플립을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Mirror Purple)과 미러 블랙(Mirror Black)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Z 플립은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지 3일만에 출시돼 눈길을 끈다. 통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1~2주간 예약판매를 진행한 것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시도로 볼 수 있다.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출시될 당시 230만원대에 판매됐지만 갤럭시Z플립은 그보다 60만원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판매량이 예상된다.

접었을 때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이지만 펼치면 6.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갤럭시Z 플립은 삼성 울트라 씬 글래스를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탑재했고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노치가 없다. 영화관 스크린에 가장 가까운 21.9대9 비율의 디스플레이로 몰입감을 높였다.


마이크로 컷팅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해 안정적으로 접고 펼수 있다. 노트북을 여닫을 때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스탑 폴딩 경험도 갤럭시Z 플립의 백미다.

카메라는 전면에 1000만화소(F2.4)를 채택했고 후면의 경우 1200만 화소 초광각(F2.2)과 1200만 화소 광각(F1.8) 등 듀얼시스템으로 구성했다. 8GB 램, 256GB 내장 메모리, 3300mAh 듀얼배터리로 설계됐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코로나19 우려로 출시행사 없이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