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수영 뉴스1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중인 '렘데시비르'가 국내 환자에게도 쓰일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렘데시비르 개발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한국법인은 조만간 식약처에 임상시험승인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길리어드가 신청할 경우 신속심사를 통해 환자에게 빨리 투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렘데시비르는 에볼라바이러스 치료제로 개발된 약품이다. 아직 품목허가 등을 받지 못한 상태로 사람에게 투여하려면 임상시험을 통해 투약이 가능해진다.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렘데시비르`는 현재 중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도 쓰일 수 있을지를 검증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3~4월 중으로 중국에서 예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임상이 승인될 경우 국내도 중등도 및 중증 환자에게 투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 1상은 이번 사태가 터지기 전 해외에서 이미 마친 상태다.

또 식약처는 일본에서 투약을 시작한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아비간'의 수입특례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치료제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허가까지 받았다.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