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는 등 일일 상담원으로 나섰다.

농협은행은 지난 2일부터 각 영업점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일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코로나19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에서 김 회장은 현장에서 피해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상담창구를 활성화해 더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였다.


일일 상담원으로 변신한 김 회장은 창구에서 인근 요식업체 대표를 만나 농협은행이 시행 중인 금융지원 내용을 설명하고 대출 만기 시 기한연장 절차, 금리인하 혜택 등을 안내했다.

김 회장은 일일 상담활동을 마친 후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기업들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의 어려움이자 아픔"이라며 "국난 극복을 위해 농협금융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집중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사회 전반의 피해 및 고통 분담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마련해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신규대출 지원(최대 개인 1억원·중소기업 5억원) 및 기존 대출이자·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등도 실시중이다. 아울러 신속 여신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중앙본부에는 '신속 여신지원반', 영업점에는 '피해기업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3개월간 대구·경북지역 부동산 임대료 전액 면제, 전국 부동산 임대료 30% 감면(100만원 한도)을 지원하는 등 정부의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 중이다. 범농협 차원의 화훼류 소비 촉진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3월까지 총 10억원 규모의 꽃 소비를 이끌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