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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폭락으로 정유와 조선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 1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6.84%(4400원) 내린 6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5.56%(6000원) 하락한 10만2000언에 거래 중이다. GS도 3%(1200원) 떨어져 3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선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현대미포조선은 전 거래일보다 8.08%(2950원) 내린 3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조선해양(-7.04%), 삼성중공업(-8.36%), 한진중공업(-3.8%), 대우조선해양(-4.05%) 등도 하락세다.
국제유가는 30% 급락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32.05달러로 전일대비 30% 급락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0달러로 전장보다 27% 하락했다. 2016년 2월 22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가 다음달부터 원유 생산량을 기존 일평균 970만 배럴에서 1000만 배럴로 늘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유가가 하락하면 정유사들은 높은 가격에 구매한 원유의 재고 평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조선주는 유가가 하락할 경우 세계 정유사들이 해양플랜트 발주를 줄이기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 유가 관련주는 충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반면 저유가는 중장기적으로 정보기술(IT)과 소비에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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