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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혼란이 가중돼 가능한 정책수단을 적극 활용해 금융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간부회의를 소집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국내금융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금융안정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달 대비 1.2원 내린 1203원에서 출발했다. 1월 중순 1150원에 머물렀던 원/달러 환율은 급등하기 시작했고 2월 하순에 122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9일(현지시간) 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7.79%, 독일 DAX30 지수는 7.89% 폭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공포, 국제유가 급락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영향이다.
이 총재는 "앞으로도 환율·외화자금 사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금융기관 건전성이 저해될 것으로 우려되는 경우 대출 정책과 공개시장운영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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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