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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최근에 위험회피 경향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20원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5원 오른(원화가치 하락) 124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약 10년 만에 최고치다.
홍 부총리는 한미 통화스와프 추진의사도 밝혔다. 통화스와프는 양 국가가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서로의 자국 통화를 일정 기간 교환하는 금융계약이다.
흔히 한 국가의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를 담보로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에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 것에 비유된다. 달러 등 안정적인 통화를 보유한 국가와 스와프를 맺어 두면 유동성 위기가 생기더라도 계약 상대국 외화를 가져올 수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기축통화국인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통화스와프를 추가로 체결하는 것이 국내 금융 시장을 안정시키는데 유용한 카드라고 강조한다.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체결했다가 2010년 종료됐다.
홍 부총리는 "2008년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적이 있었는데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내막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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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