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 복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에게 해열·진통·소염제 이부프로펜 복용을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WHO는 프랑스당국이 이부프로펜이 코로나19의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한 후 이 같이 발표했다. 최근 의학 논문 '란셋'에는 이부프로펜과 같은 소염제를 복용할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더 취약하고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실리면서 이 같은 결정이 내리게 된 것.


전문가들은 이부프로펜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의료진에게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리스찬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부프로펜 대신 파라세타몰을 복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파라세타몰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고도 불리는 진통·소염제로 얀센의 타이레놀이 대표적이다.

다만 파라세타몰은 음주 후 복용하면 안된다. 간 기능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서 의약품 부작용이 가장 많은 약물은 ‘해열·진통·소염제’로 3만8591건(14.7%)으로 가장 많았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