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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조정과 추가 유동성 공급대책 시행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지난달 미국 등 주요국에 이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로 내리면서 뒷북 통화정책 논란을 자초한 상황이어서 추가 유동성 공급 대책을 꺼내들지 주목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9일 금통위 정례회의에서 유동성 공급과 관련한 추가 조치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권에선 한은이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수급 상황이 악화된 회사채와 기업어음 등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 안정화에 나서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발권력을 동원해 선제적인 추가 금융시장 안정 조치들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다.
일각에선 신용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대출 담보증권의 범위에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방안을 꺼내들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 동안 한은이 국내 은행을 제외하고 회사채 등을 통해 금융기관에 직접 자금을 지원한 것은 1997년 외환위기 사태 때가 유일하다.
한은이 당장 추가 금융안정 대책을 내놓지 않고 지난달 이후 내놓은 대책 효과를 당분간 지켜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한은은 지난달 26일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시중에 필요한 자금을 모두 제공한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2일 증권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비은행 금융기관에 직접 대출을 검토한다는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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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훈 기자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