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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외은지점) 당기순이익이 9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 36곳의 당기순이익은 8953억원으로 2018년(4348억원)보다 323억원(3.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9943억원으로 전년 대비 788억원(7.3%) 감소했다. 유가증권이익도 전년(4348억원) 대비 2666억원(61.3%) 줄어든 168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외환·파생이익은 1조1210억원으로 전년(7904억원) 대비 3306억원(41.8%) 늘었다. 환율 상승으로 현물환(순매도포지션)에서 1조2364억원 손실이 생겼으나 선물환 등 파생상품에서 2조3574억원의 이익이 났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지난해 총자산은 305조2000억원으로 전년(272조8000억원) 대비 32조4000억원(11.8%) 늘었다.
부채는 286조8000억원으로 전년(255조3000억원)에 견줘 31조5000억원(12.3%)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18조3000억원으로 전년(17조5000억원) 대비 8000억원(4.8%)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대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비해 외은지점의 자금조달·운용상 취약부문, 이익구조 변동요인 등에 대한 상시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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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