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사진=뉴시스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6개월 만에 2019년도 임금 단체협상(임단협)을 잠정 타결했다.

1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차 노사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공헌수당을 신설해 매월 상여금 기초분의 5%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헌수당으로만 직원 1명의 연간 수령액이 평균 120만 원 인상돼 통상 시급이 4.7% 늘게 된다.


이에 연동하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증가 효과도 발생한다. 기본급 동결 보상금 200만 원, 평균 130만 원의 생산성 격려금, XM3의 성공출시 격려금 200만 원, 임금협상 타결 격려금 100만 원 등을 일시금으로 받는다. 노조가 최근 요구했던 직무등급 조정과 라인 수당 인상 등은 2020년 임단협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 명의의 사회공헌 기부금도 조성하기로 했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사원총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총회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