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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증시에서 13조4500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 순매도 규모로 사상 최대치다. 반면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5810억원을 순투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13조450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는 종전 순매도 최대 규모던 2007년 8월(9조원 순매도)을 넘어선 것으로 지난 2월(3조2250억원 순매도)에 이어 두 달째 이어진 '팔자' 행진이다.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는 13조470억원을 팔았고, 코스닥에서는 403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중동에서 5900억원 순매수했고, 미국은 5조5000억원, 유럽 5조원, 아시아 5000억원의 순매도가 있었다.
외국인의 3월말 기준 보유 상장주식은 468조7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32.4%로 나타났다. 미국이 197조5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2.1%로 집계됐고, 유럽은 138조7000억원(29.6%), 아시아는 58조4000억원(12.4%), 중동은 17조원(3.6%)이었다.
지난달 외국인들의 상장채권 순매수액은 7조3990억원이었으나 만기상환 3조8180억원의 영향으로 순투자는 3조518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4조20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고, 미주(8000억원), 중동(1000억원), 유럽(1000억원)에서 순회수가 나왔다. 이에 따른 보유 규모는 아시아 58조5000억원(43.9%), 유럽 46조2000억원(34.7%), 미주 10조8000억원(8.1%) 순이다.
주로 국채(3조9500억원)에서 순투자가 이뤄졌고 통안채(1조1000억원)에서는 순회수가 나왔다. 보유잔고는 국채 108조원(81%), 특수채 25조3000억원(19%)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이 52조7000억원(39.5%), 5년이상이 43조4000억원(32.5%0, 1년미만이 37조3000억원(28.0%)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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