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11일 오전 7시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세대주가 사용 중인 국내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뉴시스
카드대금을 연체해 신용카드가 정지된 연체자도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세대주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카드사와 연계된 은행창구 또는 지자체를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카드사 홈페이지가 오전에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이 될 정도로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신청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세대주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인이 신용·체크카드를 보유해야 하고 해당 카드가 유효해야 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대금을 연체해 사용이 정지됐다면 해당 카드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할 수 없다.

다만 선불카드나 지역사랑상품권으로도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연체된 세대주는 이 방법으로 지원금을 받으면 된다. 18일부터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의 온·오프라인 신청을 접수한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금융사기, 장기연체 등으로 거래가 정지된 카드 보유자는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금융활동을 할 수 없으니 선불카드 등 다른 수단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