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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열은 “나도 그랬다.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다른 것 같진 않더라. 더 궁금해지기 시작했지”라며 “나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하다 보니까. 오늘은 답변을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이 좀 정리가 됐으니. 사람이 답변을 했으면 책임이라는 게 있잖아. 생각이 정리가 된 거다. 넌 어때? 두 번째 데이트 때 여자들이 두 명씩 고르지 않았냐. 그 때 나였어?”라고 물었다.
박지현은 “솔직하게 얘기해서 오빠는 아니었다. 하고 나서는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 내 감정의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고, 김강열은 “그 감정 변화를 느꼈다. 나도 좀 그때 많이 마음이 바뀌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 오늘 데이트 하게 됐는데 그 동안도 바뀌게 됐다. 네가 데이트를 했잖아. 하나하나 신경이 쓰이더라”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박지현은 이후 천인우와도 여의도에서 만났다. 천인우는 “눈을 보면 말을 못 하겠다”고 떨림을 고백했고, 박지현은 “3주째 보는 건데. 이제 적응하려는데 끝나가서 아쉽다”고 화답했다.
천인우는 “네가 데이트 하고 들어오면 느낌이 달라져 있더라. 착각인지 몰라도 롯데월드 갔다 와서 확실히 달라졌다. 그럴 때마다 나도 생각이 많아진다. 늘 너만 생각했는데 계속 안 되고 그러니까 힘든 것도 생겼다”고 털어놨다.
박지현은 “혼란스러워 할 줄 알았다. 그런데 데이트 다녀오고 나서 오빠에 대한 감정이 줄진 않았다. 마음 자체는 같았다. 우리 둘 사이는 아무 것도 없었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 말에 천인우는 울컥했다. 그런 천인우를 보며 박지현도 눈시울을 붉혔다.
마침내 선택의 시간. 예상 대로 천인우와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시그널을 보냈다. 박지현은 김강열을 버리고 자신 앞에서 눈시울을 붉혔던 천인우를 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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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