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차이나 신중국사용설명서©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명수 슈퍼차이나연구소 대표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국인의 삶을 통해 신중국의 속살과 민낯을 소개했다.

서 대표는 중국의 꿈이 이제 실현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헐벗고 굶주렸던 마오쩌둥의 시대를 더이상 중국에서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책은 3부로 짜였다. 1부 실현되지 못한 중국몽에서는 공유경제와 샤오미 그리고 가짜제품(짝퉁)을 다루면서 중국을 해부한다.

중국은 신용카드나 현금이 없이도 일상생활이 자유로운 나라다.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는 모든 화폐를 흡수했다.


2부 '신중국, 그들의 세상'에서는 농민공과 공중도덕 그리고 중국 부동산 등을 다루면서 시민들의 모습을 생생히 전한다.

중국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신분증을 대신할 수 있다. 거리 곳곳을 CCTV가 비추고 있고 안면인식기술을 적용한 CCTV는 시민의 모든 행동을 추적할 수 있다.


마지막 3부 '신중국, 중국공산당 세상'에서는 중국의 지배권력인 공산당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통제는 불신을 낳고 중국공산당 일당독재는 새로운 권력집중과 부패를 양산할 수밖에 없다. 공평과 공정 정의는 공산당의 당헌과 당장 그리고 헌법에 박제된 상태다.


저자는 신중국의 진짜 힘이 중국공산당의 '국가주도경제'에 있는 것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미래가 한 자녀에게 집중된, 좋은 교육을 받고 자라 실력까지 탄탄하게 갖추고 세상에 진출한 '빠링호우'와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지우링호우'에 달렸다고 했다.

◇지금, 차이나/ 서명수 지음/ 서고/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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