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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 2분기 세계 D램 제조사들의 매출 합계는 171억1100만달러(약 20조1568억원)로 직전 분기 대비 15.4%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의 서버용 D램 주문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혜를 톡톡히 본 곳은 한국업체다. 삼성전자의 2분기 D램 시장 매출은 직전 분기보다 13.8% 늘어난 74억4200만달러, 점유율은 43.5%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는 직전 분기보다 18.7% 증가한 51억540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점유율은 직전분기 29.3%보다 0.8%포인트 증가한 30.1%로 늘어나며 2018년 4분기(31.2%) 이후 1년 반만에 30%대 점유율을 회복했다.
3위는 매출 35억8700만달러, 점유율 21%를 기록한 미국 마이크론이 차지했다. 이외에 대만 업체인 난야(3.2%, 5억5200만달러), 윈본드(1억4000만달러, 0.8%), 파워칩(6200만달러, 0.4%)을 비롯해 기타 업체(1억7400만달러, 1.0%) 순으로 집계됐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는 고객사들의 재고량이 상당해 공급업체들의 출하량 감소와 수익성 감소가 뒤따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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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