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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25일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도망친 여자'는 자발테기-타바칼레라 어워드(Zabaltegi-Tabakalera Award) 섹션에 공식 초청돼 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해당 섹션에는 '도망친 여자'를 포함한 총19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 외에도 프랑스 필립 가렐, 영국 피터 스트릭랜드 등의 유명 감독들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2016), '그 후'(2017)로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통해서는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올해 초 열린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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