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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지난 7월 가족과 함께 이동 중,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던 방송인 박지윤이 유튜브를 통해 회복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박지윤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지윤의 욕망티비'에 '저는 잘 먹으며 회복하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약 20분짜리 분량으로 제작된 영상에는 박지윤과 자녀들이 각종 음식을 먹으며 회복 중인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박지윤은 "다 아시는 것처럼 저희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했었고 입원 후 아이들과 저 먼저 퇴원을 했었고, 집에 온 첫날은 왠지 모르게 어색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사고 직후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입맛이 없었다"며 사고 전 보여줬던 '먹방요정'의 명성이 무색한 발언을 해 안타까움을 줬다.
하지만 이내 박지윤은 평양냉면과 닭강정, 민어 매운탕, 매운 짜장 등을 맛있게 먹었다. 오른쪽 팔에 깁스를 한 채 "왼손으로 먹어도 살 안 빠진다"라는 농담을 해 웃음을 주기도햇다.
박지윤은 "오빠(최동석)가 '어' 하는 순간 내가 '왜 그래?' 말하기도 전에 '꽝했다"며 사고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급정거만 하면 놀란다"라며 "심장이 쿵쾅쿵쾅 댄다"고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렸다.
영상 말미 박지윤은 "뒤늦게 미세골절과 인대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고, 수술은 엄청 아팠지만 퇴원 후 시간이 흐르며 나아가고 있다"며 "몸보신에는 마음 편한 게 최고다, 차분히 회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 최동석 부부와 자녀들이 탄 볼보 차량은 지난 7월27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 지점 부근(부산)을 지나다 음주 운전자의 역주행 트럭에 의해 교통사고가 났다. 해당 사고로 박지윤 최동석 부부 및 자녀들은 복통과 가슴 및 손, 발가락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큰 부상은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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