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라디오스타'에 출격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져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등장해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수종은 하희라와 부부동반 출연을 되도록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경 쓰이고,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희라는 함께 방송 출연을 하면 곁에서 모든 걸 신경 쓰는 최수종에 대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기도 전에 먼저 해준다. 저랑 하면 엄청 신경 쓰는걸 느낀다. 오늘도 제시간에 맞추느라 1시간 30분을 기다렸다"고 밝혔다. 이에 최수종은 "아름다운 모습에서 더 아름답게 변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하다"며 하희라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하희라는 최수종의 다양한 애정표현에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말에 "행복하고 감사할 때 표현하고 싶은데 조심스러워서 애매한 표정이 방송을 통해 나간다"며 해명했다.
하희라는 또 다른 국민 남편으로 불리는 션과 최수종의 차이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션이 방송에 출연해 '하희라의 SNS 게시글에 달린 최수종의 댓글'을 맞히는 모습에서 두 사람의 차이를 비교했다. 하희라가 화분 사진을 SNS에 게시했고, 이에 최수종은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는 '내 사랑을 그 아이들이 뺏어 사는 건 아니겠지?'라는 댓글을 남겼다. 션은 최수종과 달리 '당신이 사랑하는 거면 나도 사랑한다'라고 답을 했던 것. 하희라는 "같은 상황인데 션은 진지하고 최수종은 유머 있고 장난스럽다"고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최수종과 하희라의 금슬을 둘러싼 좋은 수식어들에 "이런 부담감이 감사하다. 이렇게 계속 살아야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거다. '이렇게까지 했으면 막살아봐야지' 이건 아니라고 본다"고 소신을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더불어 최근 하희라의 SNS 영상을 통해 화제가 된 자녀 이야기가 공개됐다. 하희라는 아이들이 최수종의 DNA를 물려받아 "어디를 가도 가방을 들어주겠다고 한다. 아빠의 뒷모습을 항상 보면서 딸조차도 나에게 뭘 해주겠다고. 습관이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수종은 최근 여자친구가 생긴듯한 아들에게 "사이는 좋냐? 잘해주냐?"라고 넌지시 물었지만, 아들의 "아빠만큼은 한다"라는 답변에 더는 질문할 게 없었다며 뿌듯해했다.
최수종은 아이들 생각만으로도 눈물을 글썽이며 "유산 경험이 많아 아이들이 우리에게는 축복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며 올해 아이들과 함께 리마인드웨딩 사진을 계획, 아이들 몰래 지금까지 모든 기록을 스크랩북으로 모으고 있다며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수종은 촬영 중 큰 사고를 겪어 심한 불면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힘든 경험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고통스러웠던 최수종을 위해 하희라가 곁에서 간호했고, 하희라는 "그동안 제가 의지했다면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 병원에 있는 동안 제가 생각해도 씩씩했다. 저희를 돈독하게 해줬던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해 여장을 하기도 하고, 하희라 역시 최수종을 위해 라디오에 사연을 신청하기도 하는 등 서로를 향한 이벤트로 애정을 과시했고, 서로에게 잘 보이기 위해 몸 관리를 하고 운동을 한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하희라, 최수종 외에도 이태란, 천둥이 출연,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이태란, 천둥은 하희라와 함께 드라마 '여자를 울려'를 통해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함께 취미생활을 공유하며 볼링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