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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1%(67.12포인트) 상승한 3398.96에 장을 마감했다. 6월 5일 이후 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60%(439.58포인트) 오른 2만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3.87포인트(2.71%) 오른 1만1141.56을 기록했다.
전날 21% 폭락했던 테슬라는 10.92% 상승해 366.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 넘게 내렸던 애플은 4% 반등했다. 전날 하락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도 4.3%, 3.8% 상승했고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0.94%, 1.6% 올랐다.
그러나 미국 증시에 변수가 많아 기술적 반등이라는 견해도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대상자 중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환자가 발생해 시험을 잠정 중단했다는 소식이 증시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중 마찰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대형 기술주 등 개별 기업과 경기 회복 기대, 백신 임상 보류, 미·중 마찰 등이 영향을 보였다"며 "나스닥이 테슬라 등 일부 기업들에 대한 매물이 출회되며 급락하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는데 새로운 내용보다는 기술적인 반등이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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