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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상장사의 중간(6월)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이 속출하면서 중간 배당금이 작년 대비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전체 반기(6월) 배당금이 2조9208억원으로 작년(3조7128억원)에 비해 21.3%인 7920억원이 줄었다. 반기 배당금이 2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조1175억원이었던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반기 배당금은 지난 2018년(3조5514억원)과 2019년(3조7128억원)에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올해 3월 분기 배당금(2조 6315억원)이 작년(2조 7464억원)보다 4.2%(1169억원) 줄면서 배당금이 감소됐다.
중간 배당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했다. 대표적인 배당주 에쓰오일은 2000년 이후 매년 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을 했지만 올해 중간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1분기 1조원 가량의 적자가 이유였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작년 6월 2630억원과 947억원을 각각 배당했지만, 올해에는 반기 배당을 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과 두산밥캣, 롯데 등 지난해 반기 배당을 많이 했던 15개 기업 중 8개 기업도 배당을 포기했다.
반면 작년보다 배당이 소폭 증가한 기업도 있다. SK텔레콤은 731억원을 배당해 작년(719억원)보다 소폭(1.8%) 늘었다. 쌍용양회는 505억원에서 554억원으로 49억원(9.6%) 증가했다.
김경훈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기 중간배당의 경우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확대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순이익 감소로 4년 만에 추세가 꺾였다"며 "아직 하반기 이익에 대한 충분한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실적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배당규모가 큰 연말 결산배당이 많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상장사 전체 반기(6월) 배당금이 2조9208억원으로 작년(3조7128억원)에 비해 21.3%인 7920억원이 줄었다. 반기 배당금이 2조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조1175억원이었던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반기 배당금은 지난 2018년(3조5514억원)과 2019년(3조7128억원)에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올해 3월 분기 배당금(2조 6315억원)이 작년(2조 7464억원)보다 4.2%(1169억원) 줄면서 배당금이 감소됐다.
중간 배당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했다. 대표적인 배당주 에쓰오일은 2000년 이후 매년 중간 배당과 기말 배당을 했지만 올해 중간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올해 1분기 1조원 가량의 적자가 이유였다.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는 작년 6월 2630억원과 947억원을 각각 배당했지만, 올해에는 반기 배당을 하지 않았다. SK이노베이션과 두산밥캣, 롯데 등 지난해 반기 배당을 많이 했던 15개 기업 중 8개 기업도 배당을 포기했다.
반면 작년보다 배당이 소폭 증가한 기업도 있다. SK텔레콤은 731억원을 배당해 작년(719억원)보다 소폭(1.8%) 늘었다. 쌍용양회는 505억원에서 554억원으로 49억원(9.6%) 증가했다.
김경훈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반기 중간배당의 경우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확대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순이익 감소로 4년 만에 추세가 꺾였다"며 "아직 하반기 이익에 대한 충분한 조정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실적탄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배당규모가 큰 연말 결산배당이 많이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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