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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가 운영하는 ‘MLB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간) 기사에서 아메리칸리그(AL) 디비전시리즈 1차전 각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탬파베이는 오는 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AL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 홈런 3개를 포함해 122타수 28안타로 0.230의 타율로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지난달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홈으로 쇄도하던 중 햄스트링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다. 앞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열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도 대타로만 나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매체는 최지만이 1차전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양키스가 팀의 에이스 우완투수 게릿 콜을 선발투수로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콜은 지난 2019시즌 아메리칸리그 방어율왕과 탈삼진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최지만은 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콜을 상대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매체는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빅리그 통산 홈런 3개를 포함해 12타수 8안타를 때려냈다”며 콜만 만나면 훨훨 날았던 그의 활약을 주목했다. 최지만은 이번 시즌에도 콜을 상대로 2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콜은 엄청난 투수고 그를 상대하면 최선을 다하게 된다”며 “지난해 플레이오프에 이어 이번 시즌 그를 상대한 경험들이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 같다”며 그를 상대로 강한 이유를 설명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나도 뭐라 설명할 수 없다. 비결을 알았다면 모든 타자들에게 설명했을 것”이라며 콜을 상대한 최지만의 활약에 경이로움을 나타냈다.
앞서 가을야구에 함께 나섰던 토론토 투수 류현진(33)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32)이 모두 팀의 탈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지만이 콜을 상대로 천적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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