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 (DGB Specialized Bank)’의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현지 대출전문은행(SB) 건물 모습.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캄보디아 진출 국내 금융기관 처음으로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현지법인 ‘DGB특수은행 (DGB Specialized Bank)’의 상업은행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대구은행은 현지 대출전문은행(SB)을 인수한 후 2년만인 지난 5일 상업은행(CB) 전환에 성공했다.

DGB현지법인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9개 지점과 570명의 현지 직원를 보유하고 있다. 법인은 연평균 40%대의 높은 자산성장율을 유지하며 우량한 수익성과 건전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환은 기존 대출에 국한됐던 업무에서 벗어나 수신·여신·외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1금융권 은행이 됐음을 의미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상업은행으로 전환을 통해 현지법인의 성장성,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갖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의 글로벌 업무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2년 지방은행 최초로 해외지점을 상해에 개점해 2019년 11월 소액대출법인 미얀마 MFI 설립, 올 8월 베트남 호치민 지점 개점에 이어 10월 캄보디아 상업은행 전환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한 바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창립 53주년을 맞는 해 달성한 라이선스 획득이라서 뜻깊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성장모델 개발과 신수익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