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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태훈(3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선두 경쟁을 펼치던 박상현(37)은 마지막 홀에서 뼈아픈 트리플보기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훈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파72·735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가 된 김태훈은 공동 2위 박상현, 조민규(3언더파 213타)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2018년 8월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 우승 이후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8개 대회에서 준우승 1회를 포함해 톱10에 3차례 이름을 올렸다.
전반 3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태훈은 10번홀과 12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4번홀(파4) 버디에 이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기분 좋게 셋째 날 경기를 마쳤다.
우승 경쟁 중인 박상현은 18번홀 트리플 보기가 뼈아팠다. 박상현은 버디 7개, 보기 4개, 트리플보기 1개 등을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한때 김태훈과 공동 선두에 올랐던 박상현은 마지막 홀에서 3타를 까먹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수민(27)과 이재경(21)이 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고, 베테랑 양용은(48)은 공동 9위(2오버파 218타)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최다인 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V80 차량, 그리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2020년)과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2021년) 출전권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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