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대회 '더 CJ컵(THE CJ CUP)' 최종라운드에서 우승한 저스틴 토마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JNA GOLF) 2019.10.20/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을 앞두고 자신감을 밝혔다.

12일 확정된 명단에 따르면 세계 유명 스타들이 대거 '더 CJ컵'에 출전한다.

2017년 처음 선을 보인 더 CJ컵은 지난해까지 줄곧 제주에서 열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선수들의 국내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장소를 옮겼다.


'디펜딩 챔피언' 토마스를 필두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세계 2위 욘 람(스페인), 2차례나 페덱스 컵을 들어 올렸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4위), 올해 PGA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콜린 모리카와(미국·6위) 등이 더 CJ컵 정상에 도전한다.

'괴력의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불참한 것은 아쉽지만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들도 7명이나 돼 우승 경쟁이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초대 우승자이자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토마스는 "올해 더 CJ컵에서는 한국에 계신 팬들을 볼 수 없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 "섀도우 크릭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PGA 투어 23명의 우승자와 7년 간 페덱스컵 챔피언 전원, 페덱스컵 순위 60위 중 56명도 더 CJ컵에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 안병훈, 강성훈(이상 CJ대한통운), 김한별(골프존) 등 총 11명으로 결정됐다. 올해 KPGA에서 10대 돌풍을 일으킨 김주형(CJ대한통운)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를 주최하는 CJ그룹은 "세계 골프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톱랭커들의 참가로 흥미진진한 승부가 예상 된다"면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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