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격 공무원 탑승했던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가 26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귀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7일 서해상에서 국내 어선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 합동참모본부와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합참은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후 1시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에서 소형어선 1척이 항로 착오로 NLL을 월선했다가 복귀했다”며 “군은 관계기관과 공조해 월선 경위 등 전반에 대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NLL을 넘은 선박은 4.95t짜리 어선 운반선이다. 운반선은 잡은 물고기를 옮겨주는 배다. 당시 배에는 중국인 1명과 베트남인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선장은 탑승하고 있지 않았다.

해경은 선원들이 항로를 잘못 파악해서 북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원들은 국내 업체에 고용된 선원들”이라며 “북쪽에 머문 시간도 정확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