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바이오파마는 국내 판매 독점권을 보유 중인 표적항암치료제 '아슬란003'(ASLAN00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경남바이오파마
경남바이오파마는 국내 판매 독점권을 보유 중인 표적항암치료제 '아슬란003'(ASLAN00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바이오파마는 미국 생명공학 전문지 바이오스페이스(BioSpace) 연구자료를 토대로 "아슬란003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에 이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아슬란003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사 아슬란 파마슈티컬즈(ASLAN Pharmaceuticals)가 개발한 치료제로, 경남바이오파마와 지난해 3월 국내 독점권 계약을 맺었다.

아슬란에 따르면 아슬란003은 여러 실험을 통해 뎅기바이러스·지카바이러스에서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사스바이러스에 대해서 강력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이에 아슬란은 코로나19 및 기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에 대한 잠재력을 평가하고 있으며 임상 개발 계획이 확정 되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슬란의 코로나19치료제 개발 소식에 경남바이오파마의 주가도 상승세다. 오후 1시55분 기준 경남바이오파마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78%(130원) 오른 3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남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줄 ‘아슬란003’이 코로나19와 기타 바이러스 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도 잠재력이 충분한 만큼 안정성과 편리성을 갖춘 혁신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