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이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와 재계약을 추진한다. /사진=로이터
'근육맨'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라오레가 주급 10만파운드(한화 약 1억5000만원)에 달하는 4년짜리 새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주급의 2배에 달하는 거액이다.


스페인 국적의 트라오레는 '명문'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을 거친 인재다. 오른쪽 측면수비수부터 공격수까지 모두 볼 수 있는 멀티 능력을 보유했다. 근육질의 탄탄한 체구에서 나오는 돌파 능력과 빠른 스피드는 트라오레를 대표하는 장기다.

트라오레는 지난 2018년 2200만파운드(약 325억원)의 이적료에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었다. 울버햄튼에서 2시즌을 보내며 트라오레는 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에 나서 4골 9도움을 기록, 자신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뽐냈다. 특히 '강호'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며 빅 클럽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시즌의 활약 덕에 트라오레는 최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처음 승선하며 자신의 진가를 더욱 높이는 중이다.

한때 트라오레는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 명문 구단과의 이적설이 돌았다. 하지만 울버햄튼의 트라오레 사수 의지는 확고하다. 울버햄튼 구단은 트라오레를 데려가려면 최소 7500만파운드(약 1110억원)의 이적료가 필요하다고 으름장을 놓은 상태다.


여기에도 안심하지 못한 듯 울버햄튼은 재계약을 통해 트라오레를 더 오래 붙들어놓겠다는 계획이다. 만약 재계약 설이 그대로 이뤄진다면 트라오레는 울버햄튼 구단에서 후이 파트리시우, 후앙 무티뉴, 라울 히메네스에 이어 10만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는 4번째 선수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