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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주식 부호 1위인 고 이 회장의 보유주식은 ▲삼성전자(4.18%) ▲삼성전자우(0.08%) ▲삼성SDS(0.01%) ▲삼성물산(2.88%) ▲삼성생명(20.76%) 등이다. 주식 보유 평가금액은 약 18조2251억원에 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이 내야 할 상속세 규모는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증권가는 삼성 그룹사에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이 회장의 별세가 삼성의 경영권 안정에 부담을 줄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봤다.
다만 상속 재원 마련이 주가 향방에 주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상속세는 사망 전후 2개월, 총 4개월의 종가 평균 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향후 2개월의 주가 향방에 따라 평가액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현행 상속세법령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지분 상속을 위해 내야 하는 상속세 규모는 평가 가치액의 60%가량인 10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 세율은 최고세율 50%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에 대한 20% 가산 등을 반영한 것이다.
증권가에선 막대한 상속세 부담을 덜기 위해 이재용 부회장 단독 상속보다는 3남매가 분할 상속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상속 재원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의 배당 강화가 기대된다는 점을 해당 주가의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경영권 안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이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과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의 삼성SDS 지분은 처분될 가능성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해서 상속하든 상속세를 당장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며 "배당수익 규모와 삼성그룹의 지배력 유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삼성전자, 삼성물산을 제외한 삼성생명과 삼성SDS의 지분 처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보다 상대적으로 지배력에 여유 있는 삼성물산 지분 중 일부 처분도 가능하다"며 "상속이 시작되면 삼성전자의 배당정책이 지금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오일선 소장은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지금보다 더 오를 여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기 전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 그만큼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의 상속세 부담감도 커져 주가 상승 요인이 크지 않지만 이러한 리스크 요인이 사라짐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더 오를 여지가 높다"고 전망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분할해서 상속하든 상속세를 당장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며 "배당수익 규모와 삼성그룹의 지배력 유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삼성전자, 삼성물산을 제외한 삼성생명과 삼성SDS의 지분 처분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보다 상대적으로 지배력에 여유 있는 삼성물산 지분 중 일부 처분도 가능하다"며 "상속이 시작되면 삼성전자의 배당정책이 지금보다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의 오일선 소장은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지금보다 더 오를 여지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기 전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르면 그만큼 이재용 부회장 등 가족들의 상속세 부담감도 커져 주가 상승 요인이 크지 않지만 이러한 리스크 요인이 사라짐에 따라 향후 삼성전자 주가는 더 오를 여지가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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