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우B 주가가 27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27분 삼성물산우B는 전일 대비 1만2000원(9.72%)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삼성의 지배구조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지분이 높은 삼성물산이 투자자의 주목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부회장은 현재 삼성물산 지분을 17.3%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고 이런 구도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점을 증권가도 주목하고 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위원은 “삼성의 다양한 지배구조 개편 아이디어가 거론되고 있으나 조기 가시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어떤 형태의 변화가 있더라도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물산의 기업가치가 훼손되는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