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처럼 순이익이 급증한 데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라고 삼성카드는 설명했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행업종, 면세점, 놀이공원, 영화관 등의 매출이 줄면서 이와 관련한 카드 서비스 비용이 감소한 영향도 있었다.

3분기 총 취급고는 32조5456억원으로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32조2652억원, 할부리스사업 취급고는 28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3%, 26.8% 증가했다. 카드사업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7조7854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268억원 ▲선불·체크카드 2530억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지속에 따라 언택트 소비가 확대된 결과로 분석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채무상환 유예 기간이 연장되는 등 리스크 증가가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30일 이상 연체율은 1.0%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