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30일 금융위원회의 '2020년 3분기 국내 카드이용 실적분석'에 따르면 올 3분기 국내 카드 승인금액은 228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조8000억원(5.4%), 전분기 대비 5조9000억원(2.7%) 증가했다.
앞서 올 3, 4월 카드 승인금액은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4.3%, 5.2% 감소했다. 특히 4월 감소 폭은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컸다.
하지만 5월 지급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카드소비가 회복세로 돌아섰다. 월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5월 6.8%, 6월 11.0%, 7월 6.0%, 8월 3.7%, 9월 6.6%였다.
업종별 카드매출액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온라인·실내활동 관련 소비지출이 증가한 반면 외식 등 외출 여행 관련 매출은 감소세가 이어졌다.
3분기 온라인 쇼핑 카드매출액은 약 4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조5000억원(22.7%) 증가했다.
국산 신차 판매 카드매출액도 약 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8000억원(41.2%) 증가했다. 3분기 중 신차 판매효과 등으로 인해 국내 자동차판매 증가가 카드매출액 증가로 연결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통신서비스(1조8500억원), 슈퍼마켓(1조4200억원), 가전제품(5400억원), 일반가구(1600억원) 등의 업종이 각각 54.8%, 17.0%, 16.8%, 21.6% 증가했다.
실내활동을 위한 통신 부가서비스 이용, 외식감소로 인한 가계 식료품 소비, 소비성 지출 감소에 따른 내구재 소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국내·외 여행수요 감소에 따라 3분기 항공사 카드매출은 약 4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400억원(81.2%) 급감했다. 면세점 카드매출은 4900억원(48.8%) 감소한 510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일반음식점(2조4700억원)은 8.4%, 대중교통 카드매출(8500억원)은 24.1%, 학원업종(4500억원)은 13.9%, 숙박업종(3600억원)은 19.7% 감소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