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시강의 외도를 의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한유라(이채영 분)는 남편 차서준(이시강 분)이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의심을 키웠고 미행을 붙여 호텔까지 찾아가 긴장감을 높였다.
앞서 차서준은 5년 만에 첫사랑 한유정(엄현경 분)을 찾았다. 아내 한유라와의 약속을 잊을 정도로 한유정에게 푹 빠져 있었다.
한유라는 차미리(김윤경 분)의 제안으로 기분을 풀기 위해 명품숍을 갔다. 한유라와 차미리가 가방을 둘러보자, 가게 직원은 "역시 부부가 보는 눈은 같나 보다. 차서준씨가 이거 사갔다"라고 알렸다. 이 말에 한유라는 차서준이 가방을 선물할 것이라 생각하고 한껏 기대했다.
하지만 이 가방은 한유정의 입사 선물이었다. 한유정은 회사에서 가방과 메모를 받고 "이거 너무 비싼데"라며 걱정했다. 한유정은 가방을 돌려주려 했다. 차서준은 "왜 그러냐. 입사 선물이다. 축하해 주려고 그러는 거다. 나 이 정도 살 능력은 된다"라고 했다. 한유정은 "그래도 이건 좀 과하다. 그냥 이거 환불하면 안돼?"라고 물어봤다.
차서준은 환불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영수증을 찢었다. 그는 "이제 환불 못해. 너 안 받으면 이거 버리는 수밖에 없다. 버릴까?"라며 웃었다. 한유정은 어쩔 수 없이 "그럼 이번 한번만 받겠다. 계속 그러면 나 부담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서준은 퇴근 후에도 한유정을 챙겼다. 집에 바래다주면서 "연애 안하냐. 할 생각 없어? 나랑 하자"라고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널 다시 만나게 돼서 좋아. 이건 내 진심이야. 언제든 도움 필요하면 얘기해라"라고 털어놨다.
이후 차서준은 "내가 유정이에게 진지하게 다가가려면 한유라씨를 빨리 정리해야 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반면 한유라는 "왜 가방을 안 주지? 어젯밤에 줄 것 같았는데. 오늘 저녁에 주려나?"라며 여전히 기대하고 있었다.
한유라는 차서준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뭐 할 말 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차서준은 잠시 고민하다 "준비가 되면 그때 얘기하겠다"라고 답했다. '준비'라는 그의 말에 한유라는 이벤트까지 기대하게 됐다.
한유라는 남편의 늦은 귀가에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남편이 귀가해 차미리와 나눈 대화에서 가방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유라는 충격에 휩싸였다. "나 주려고 산 게 아니라고? 그럼 그 가방은 대체 누구를 주려고 산 거야"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후에는 직장 동료로부터 남편이 약속을 어긴 날 다른 여자와 레스토랑에 있었다는 사실까지 접하게 됐다.
"차서준 여자가 있었다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대체 누구랑 있었던 거야. 아무래도 느낌이 안 좋다"라고 생각하던 한유라는 바로 미행을 붙였다. 이내 차서준이 어떤 여자와 호텔로 들어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유라는 방송을 마치자마자 바로 호텔을 찾아갔다. 객실 문을 두드리자 샤워를 마친 차서준이 나왔다. 한유라는 눈시울을 붉혔고, 차서준은 "한유라씨?"라며 의아해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