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을 포함한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사진=뉴스1
셀트리온을 포함한 셀트리온제약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일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7.23%(2만원) 뛴 29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제약은 15.15%(1만7000원) 오른 12만90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20%(4700원) 오른 9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3상 결과를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해당 치료제에 대해 "투약 후 4~5일이면 몸속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모두 소멸시킬 수 있다"며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치료 효과를 갖는 것이 항체치료제나 혈장치료제"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임상 2상은 연내 종료가 돼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면 다음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10만명 정도의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선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셀트리온 그룹주가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었다.

셀트리온은 지난 9일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 증가한 5488억원, 당기순이익은 189% 증가한 1701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연말에 합병 계획을 구체화하고 내년 합병 작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거래구조 개선을 통해 비용 절감 및 사업의 투명성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