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이 굳게 닫혀 있다./사진=뉴스1
옵티머스자산운용이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한 마지막 사모펀드가 만기를 맞아 상환이 연기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만기를 맞는 NH투자증권이 판매한 옵티머스크리에이터 53·54호 펀드의 상환이 연기됐다. 6개월 만기인 두 펀드는 지난 5월21일 총 140억원 규모로 설정됐다. 옵티머스 펀드의 부실 문제가 거론된 시점이다. 당시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옵티머스펀드를 상대로 서면검사를 벌여왔다.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해 환매 중단된 펀드 규모는 총 4327억원이다. 이 가운데 개인 가입 규모는 2092억원이다. 다른 판매사를 포함한 전체 펀드 판매 규모는 5151억원 규모다.

NH투자증권이 판매한 펀드의 만기가 지나면서 현재 만기가 남은 펀드는 하이투자증권에서 에이치엘비에 판매된 '옵티머스SMART 3호'다. 300억원 규모로 판매된 이 펀드는 다음달 만기가 다가온다. 금감원은 옵티머스 펀드 예상 회수율을 최소 7.8%(401억원)에서 최대 15.2%(783억원)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