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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전세계 20억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유튜브에 금융권이 흠뻑 빠졌다. 유튜브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영상으로 궁금증이 생기면 언제든 키워드를 검색하는 포털기능을 갖췄다. 유튜브를 통한 새 인맥 쌓기는 고객관리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효과가 크다. 특히 젊은층을 유입시켜 미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채널로 꼽힌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디어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자처한 금융권의 '금(金)튜브'를 소개한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3월 유튜브에 게재한 ‘KB스타뱅킹’ 광고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글로벌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KB스타뱅킹을 소개하는 이 영상은 조회수 800만을 넘어섰고 1만9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양혜련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과장은 “BTS와 함께 했던 영상을 처음 올렸을 때 흥분을 잊지 못한다”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팬이 국민은행을 이용하고 싶다는 피드백을 전했다”고 말했다.
BTS가 유일하게 ‘금융’하는 채널
KB국민은행은 BTS를 모델로 발탁해 젊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젊은 고객층을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봤다.비대면·글로벌을 핵심으로 금융의 틀이 바뀌는 가운데 BTS를 모델로 기용한 것은 KB국민은행의 글로벌한 이미지 구축과 젊은 고객 확보에 신의 한 수가 됐다는 평이다.
서브 채널 ‘마니버니’, ‘KB인사이드’
브랜드전략부 SNS팀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과 ‘마니버니’ 채널을 운영 중이다. 마니버니는 2030세대에게 알찬 금융지식을 전달하고 함께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오픈한 채널이다.‘KB인사이드’에는 색다른 이력을 지닌 KB금융인이 전국에 있는 사장님과 창업인을 위해 창업준비단계부터 경영애로 사항 등 경영 컨설팅을 담당하는 ‘KB소호컨설팅’의 자문 영상이 올라왔다.
컨설팅 사례에 등장한 ‘하노크북촌’ 대표는 “해외 플랫폼에서 외국인을 겨냥해 홍보했는데 코로나에 영업이 힘들어져 국내 숙박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KB국민은행 컨설팅팀의 조언으로 SNS를 활용해 국내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코로나 속에도 매출이 늘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SNS팀은 KB국민은행 채널과 마니버니를 금융권 대표 유튜브 채널로 키워갈 계획이다. 양혜련 과장은 “유튜브를 만드는 과정은 다양한 사람과 아이템을 접하고 콘텐츠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새로운 일”이라며 “KB국민은행 유튜브를 방문하는 구독자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신선한 창업 이야기와 알찬 금융정보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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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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