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00만개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사진=로이터
한국 정부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500만도즈를 확보하기 위한 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이날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 2500만도즈를 확보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거래 규모는 수백만달러로 알려졌다.


이 계약 규모는 최근 태국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체결한 것과 비슷한 수준인 것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태국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가 공동개발한 백신 2600만도즈를 확보하기 위해 2억달러 규모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지난 7월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으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국내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화이자·모더나 등 다른 제품보다) 유리하게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약국이나 의료기관에 흔히 있는 냉장고의 섭씨 2~8도 환경에서 6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영하 70도와 20도에서 6개월 보관이 가능한 화이자와 모더나보다 보관이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