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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517야드)에서 열린 VO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인비와 고진영은 2라운드까지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노예림, 제시카 코다(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4언더파 138타)과는 단 2타 차.
박인비는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2020년 10개 대회에서 톱10에만 6번 이름을 올리는 등 경기력이 좋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2위에 오른 뒤 약 2개월 만에 출전이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인비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현재 상금(106만6520달러)과 올해의 선수 포인트(90점)에서 김세영(113만3219달러·106포인트)에 밀려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상금 26만5000달러와 올해의 선수 포인트 30점을 확보해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고진영은 VOA 클래식이 올해 두번째 출전한 LPGA투어 대회다. 지난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4위에 머물렀지만 두번째 대회부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고진영(7.79점)은 현재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2위 김세영(7.38점)에 단 0.41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밖에 박성현(27·솔레어)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14위, 전인지(26·KB금융그룹)와 허미정(31·대방건설)은 1오버파 143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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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