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내년 1월14일부터 국제선 항공편의 비상구 좌석 등 사전 좌석 일부가 유료로 판매된다.
해당 좌석은 일반 좌석보다 다리를 뻗을 수 있는 '비상구 좌석'과 맨 앞좌석 '엑스트라 레그룸'과 일반석 전면에 배치돼 승·하차가 쉬운 전방 선호 좌석 등이다. 단 영아를 동반한 탑승객은 배시넷(유아용 요람)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출발을 기준으로 해당 좌석 가격은 거리 등에 따라 최저 2만원에서 최고 15만원까지다. 해외 출발 기준으로는 20~150달러다.
이를테면 중거리 노선인 인도네시아 출발 항공편은 엑스트라 레그룸은 84만 루피아, 전방 선호 좌석은 42만루피아에 판매되며 또 장거리 노선인 캐나다 출발 시 전방 선호 좌석은 70CAD(캐나다달러), 엑스트라 레그룸은 150CAD에 구매할 수 있다.
비상구 좌석과 엑스트라 레그룸 등을 제외한 일반 좌석은 기존대로 예약 시 좌석지정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 같은 좌석 판매 방식은 그동안 저비용항공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2016년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한 데 이어 이번에 대한항공도 동참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11월 도입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로 일정이 지연됐다"며 "모든 일반 좌석에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게 아니라 일부 좌석에만 적용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지용준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