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트로트의 민족'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개그맨 박성호, 김원효, 정범균이 '트로트의 민족'에 등장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에서는 4라운드 1차 '그룹 메들리' 미션 마지막 무대가 담겼다.


경상 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서울 1·2 연합팀으로 뭉친 드루와 남매, 김소연, 장명서, 김재롱, 조소연이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섬마을을 테마로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무대에 앞서 서울 연합팀의 연습 현장이 공개됐다. 김재롱에게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활약한 유재석이 응원 전화를 건네왔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연습 현장을 방문한다고 알리며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나 이내 등장한 사람은 유산슬이 아닌 개그맨 김원효, 정범균, 박성호였다. '개가수'(개그맨+가수) 김재롱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개가수' 3인방이었던 것.


유재석의 닮은 꼴 정범균은 가수 '유산균'으로, 김원효는 개그맨 허경환, 박영진, 박성광, 김지호와 함께 '마흔파이브'로, 박성호는 요들뽕 장르를 개척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서울연합팀 도전자들을 한눈에 알아보며 팬심을 고백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1라운드 MVP 김소연이 불렀던 '나이야 가라'를 언급하며 한 소절을 부탁했고, 이에 김소연은 '나이야 가라'를 '성호야 가라'로 개사해 화답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박성호도 지지 않고, 자신의 노래 '헤이리 처녀'를 열창하며 감탄을 안겼다.


개가수 3인방의 응원과 격려에 힘입어 무대에 오른 이들은 섬마을 선생님 이야기를 무대에 녹아 유쾌함 가득한 분위기를 연출해 흥을 돋우었다. 이들은 이명주 '천태만상',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 이금희 '키다리 미스터 김', 박구윤 '뿐이고', 설운도 '사랑의 트위스트'를 선곡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끌어낸 서울연합팀은 경상 팀을 꺾고 최종 1위에 등극하며 전원 생존, 모두 2차 '개인 곡' 미션에 도전할 수 있는 영광을 얻어 환호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트로트의 민족'은 숨겨진 트로트 고수를 발굴해내는 국내 최초 트로트 지역 대항전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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