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다시금 팀과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뉴스1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정수빈이 결국 두산 베어스 잔류로 가닥을 지었다. 소위 '90년생 트리오'로 불리는 내야수 허경민과 외야수 박건우, 그리고 정수빈이 모두 두산에 남는다.

지난 15일 'OSEN'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산은 이날 정수빈 측 대리인과 만나 6년 계약에 합의했다.

2009년 2차 5라운드 3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정수빈은 11시즌 동안 한 유니폼만 입은 원 클럽 맨이다. KBO리그 통산 1175경기에 출전해 1003안타 24홈런 386타점 0.282의 타율을 기록했다.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팀의 중심 외야수로 뛰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정수빈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더불어 FA를 신청한 유이한 외야수다. 때문에 이용규가 떠난 뒤 주전급 외야수를 찾던 한화 이글스와 지속적으로 연결됐다.

한화 측에서는 계속해서 금액을 올려가며 정수빈을 유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두산 구단이 지난 15일 정수빈 측과 만나 장시간 협상 끝에 결국 마음을 결정짓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의 정수빈 계약 공식 발표는 16일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