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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인디애나 기자협회(Indiana Film Journalists Association, IFJA)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배우 한예리와 윤여정이 연기상 후보에 올랐으며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음악상 등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국내·외 영화계는 '미나리'가 오스카 후보로 유력하다며 수상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6일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미나리'는 오스카행 신호탄으로 불리는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2관왕에 등극한 데 이어 인디애나 기자협회에서도 10개 부문의 후보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주연상, 조연상, 연기앙상블상, 음악상, 올해의 주목할만한 신예 부문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배우 한예리는 인디애나 기자협회 여우주연상 부문에서 레이첼 아담스, 마고 로비, 캐리 멀리건, 프란시스 맥도맨드, 비올라 데이비스, 제시 버클리 등과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배우 스티븐 연이 남우주연상, 배우 앨런 김이 남우조연상과 올해의 주목할만한 신예 부문의 후보로 선정됐다.
'미나리'는 영국 가디언지 미국 내 개봉 전 세계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영화'에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시카고, 뉴욕, LA 비평가협회에서도 상위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가는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앞서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미나리' 제작은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맡았으며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으로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A24가 북미 배급을 전담한다.
'미나리'가 후보에 오른 2020년 인디애나 기자협회 수상 발표는 오는 21일 있을 예정이며 내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내년 3월15일이다.
국내 개봉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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