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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에프앤가이드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동하는 이전 상장이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327.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가를 초과한 7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843억원이다.
금융종합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353.90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증거금은 약 1조5412억원이 몰렸다.
대표 주관 업무를 맡은 신영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에프앤가이드의 고객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시장 트렌드 변화에 직접적으로 수혜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갖춘 에프앤가이드의 사업이 공모 청약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 펀드 등 투자에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핀테크 기업 및 플랫폼이 증가하면서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또 2018 년 10월에 금융정보 2위 사업자인 와이즈에프앤을 인수합병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면서 2021년 상반기까지 시스템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매출액 증가는 물론 수익성 개선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앞으로 에프앤가이드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AI와 빅데이터 융합을 통한 신규서비스를 개발, 2021년부터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 지위를 통한 개인금융자산관리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종합금융정보 일류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최초의 금융정보기업이다. 인덱스, 펀드평가, 솔루션 등 종합적인 금융정보 서비스를 통해 자본시장의 다양한 분야에 방대한 금융데이터 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금융데이터를 취급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9.64% 늘어난 32억원, 매출은 84.52% 증가한 211억원이다. 순이익은 115.42% 급증한 35억원이다. 2009년부터 11년 내리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적인 회사로 이름을 알려왔다.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매출 성장률이 29.4%에 달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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