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 회장은 왜 엄청난 기회를 두고 이런 말을 했을까? 최근 출간된 ‘셀트리오니즘 :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에 그 해답이 있다. 이 책에서 밝힌 서 회장의 꿈은 ‘약값 때문에 손써보지도 못하고 죽어가는 환자가 전세계에 한 명도 없는 것’이며 셀트리온이 그리는 미래는 ‘가난한 아프리카 환자도 바이오시밀러(복제약)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제약사의 슬로건이 뭡니까? 제약회사라면 얼마나 많은 환자를 살리려고 노력했는지 말해야 합니다. 인공지능으로 약을 만들면 뭐가 달라집니까? 중요한 건 딱 하나. 가격경쟁력입니다. 동일한 비용으로 예전보다 많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약을 만드는 것입니다.”
2020년 1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마지막 발표자로 참여한 서정진 회장의 말이다.
‘셀트리오니즘 :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 바이오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셀트리온 창업자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오니언(셀트리온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며 어떻게 다르게 해내는지를 담았다.
셀트리온은 여러모로 희한한 기업이다. 창업자의 스펙이 중요한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창업 멤버 6명 중 바이오 전공자가 0명이다. 회사가 커진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회사 임원 41명 중 해외대학 출신이나 ‘SKY’ 출신도 많지 않다. 바이오업계의 이단아였던 셀트리온은 어떻게 글로벌 제약사도 하지 못한 걸 해냈을까? 경험도 일천하고 돈도 없었던 셀트리온이 성공한 이유는 뭘까? 이 책은 이 질문에서 시작했고 답을 찾는 과정을 담았다.
물론 그 답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다. 성공의 방식을 따라 한다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의 가치가 가벼워지지 않는다. 독자 모두 나름의 포인트에서 저마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다. 독자에 따라 경영과 처세와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인생을 바꾸는 휴먼 다큐멘터리로도 읽을 것이다. 당신은 이 책에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
셀트리오니즘 : 셀트리온은 어떻게 일하는가 / 전예진 저 / 스마트북스 / 1만8000원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권미혜 인터파크도서 도서1팀MD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