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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7골차 완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기록했다. 일본 대표팀의 미나미노 타쿠미는 리버풀 입단 후 약 1년 만에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지난 17일 토트넘에 2-1로 승리했던 리버풀은 리그 2연승을 기록, 9승4무1패(승점31)로 2위 에버턴(8승2무4패?승점26)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5승3무6패(승점18)로 13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터진 미나미노의 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미노미노는 사디오 마네의 패스를 받은 뒤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반대편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지난 1월 잘츠부르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미나미노는 EPL 18경기 출전 만에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낸 리버풀은 전반 35분 마네가 로베르토 피르미누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마네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마네의 골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리버풀은 전반 막판 피르미누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후반전 7분 조던 헨더슨 13분 피르미누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5골차로 달아났으나 리버풀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모하메드 살라는 후반 36분 조엘 마팁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다시 헤딩 슈팅으로 연결, 팀의 6번째 골을 넣었다. 3분 뒤에는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7번째 골이자 자신의 2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살라는 EPL 13호골을 신고, 득점 부문에서 11골의 손흥민(토트넘)과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에버턴은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이어간 에버턴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토트넘(7승4무2패?승점25)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아스널은 7경기 연속 무승(2무5패)의 부진이 이어져 4승2무8패(승점14)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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