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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영국 런던과 남동부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계 단계가 4단계로 상향 조정됐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전역에 빠르게 확산되는 변종 코로나19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런던과 잉글랜드 남동부 지역을 완전히 봉쇄한다. 이 지역은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경계 단계가 상향된다"고 밝혔다.
전면 봉쇄가 결정되면 병원, 약국 등 필수 시설 이외에 모든 시설은 문을 닫아야 한다. 주민들은 필수 직장, 학교, 병원 이외에는 외출이 금지된다.
하지만 EPL을 비롯한 영국 내 프로 스포츠는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부장관은 엘리트 스포츠는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우든 장관은 자신의 SNS에 "슬프게도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런던을 비롯한 남동부 지역이 봉쇄됐다. 하지만 앞서 승인했듯이 전문 체육인과 예술인들은 봉쇄 명령에서 제외된다"며 "프로 스포츠 선수와 예술인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정부의 발표 직후 1~4부리그의 프로 팀들은 훈련과 경기를 이어갈 수 있지만 5부리그 이하 팀들의 경기와 훈련 모두 허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자 축구도 1부리그인 우먼스 슈퍼리그(WSL)과 2부리그인 챔피언십은 활동을 이어가지만 3부리그 이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 코로나19 변종이 창궐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발병률은 지난주 런던에서 거의 두 배가 됐으며, 감염의 거의 60%는 바이러스 변종으로 인한 것이다. 영국 정부의 4단계 발령 기간은 20일부터 2주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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